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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주가가 올해 크게 상승하면서 시장에서는 고평가 논란과 버블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AMD는 연초 대비 약 97퍼센트 상승하며 기술주 가운데에서도 가장 빠른 상승 속도를 보였다. 특히 11월에 발표된 데이터센터 부문 성장 목표 이후 단 하루 만에 주가가 10퍼센트 이상 오르면서 투자 심리는 더욱 과열되는 흐름을 보였다. 회사는 데이터센터 매출을 향후 3년에서 5년 사이에 1천억 달러 규모로 확대하고 연평균 60퍼센트 성장할 수 있다고 제시했지만, 이러한 목표는 실적과 시장 점유율 확대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하는 높은 난이도의 가정이다. 현재 예상 주당순이익이 2달러 68센트 수준임에도 장기적으로 20달러까지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한 점은 기대가 과도하게 선반영되었다는 평가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 산업 전반에서 이미 19조 달러 규모의 기대 가치가 선반영되었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AMD 역시 이러한 흐름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다. 경쟁 심화, 공급망 제약, 데이터센터 인프라 한계와 같은 요소도 목표 실현을 어렵게 만드는 변수로 지적된다. 종합하면 AMD는 매력적인 성장 스토리를 보유하고 있지만 현재 주가에는 상당한 수준의 기대가 반영되어 있어 향후 실적이 목표에 미치지 못할 경우 조정 위험이 크다는 점을 투자자가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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